햄보칸 외식 즐거운 밥집 달콤한 빵집

공덕 이색 실내데이트 추천! 레고를 하며 다정한 데이트가 가능한 겟앤쇼카페 공덕점 (22.07.17)

야매다욧 2022. 8. 4. 08:21
728x90
반응형

총점 : ⭐⭐⭐⭐

" 친구나 연인, 가족과의 이색놀거리를 찾고 있다면? 서울 대표 레고 카페 겟앤쇼를 추천합니다! "


<< 장점 >>

1. 나쁘지 않은 가격에 음료와 레고를 즐길 수 있다.
2. 관리가 잘 된 레고를 넓은 자리에서 쾌적하게 할 수 있다.
3. 음료퀄이 생각보다 준수하다.

<< 단점 >>

1. 레고마다 소요시간도 다르고, 방문하는 손님 단위도 항상 2명인 것은 아니니, 레고 빌드업 서비스의 구성을 다양하게 만들면 고객도 가게도 좋을 것 같다.(시간이 더 길거나 사람수가 더 많거나)
2. 퇴근하고 가기에는 좀 일찍(?) 닫는다 (20시 클로즈)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입니다. 😱😱😱

친구를 만나든 데이트를 하든

일단 야외는 절대 ! 네이버 ! 거부하게 되는 계절이죠.

만나서 즐거운 시간은 보내고 싶은데

일단 무조건 실내여야 합니다.

에어컨의 가호는 소중하니까요 ❤
캐리어 선생님 존경합니다.

이번엔 늘 하는 데이트도 물론 좋지만

뭔가 이색적인 걸 해보고 싶어서

예전에 열심히 네이버포풍검색 포풍구글링 포풍다음서취 결과 찾았던

공덕역의 겟앤쇼카페를 재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했습니다!

공덕역 우체국 건물 안에 위치하고 있고, 내부 문과 건물 우측의 외부 문 2군데 모두 입장 가능합니다.

카페는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요! 저녁에 퇴근히고 가기엔 애매해서 참 아쉬워요. 이건 건물 우측의 문
배달...은 무슨 배달일까요. 제로페이 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마음에 엄청 설레네요.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고, 각자 넓게 테이블을 쓰는 분위기에요!

일요일 오후 (저녁시간 직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카페 내부, 안쪽 벽에 진열된 레고들이 보입니다.
연인끼리도,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끼리도 방문하는 분위기였어요. 벽면에 조립해 전시해 놓은 레고가 꽤 화려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레고 관련 흑백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운터 앞에서 조립할 레고를 고를 수 있습니다.

앞면에 완성모습과 소요시간이 적혀있어 고르기 편했어요.

소요시간은 실제 걸리는 소요시간 (실제로 했을때 매우 빠듯 기준)을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벽면 가득 레고레고입니다. 판매제품도 있어요!

얼음궁전도 해보고 싶었으나 패스
이 아이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패스
여자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아요!
지난번에 방문해서 조립했던 캐리비안의 해적 물레방아


레고를 한 번 둘러보고 메뉴판을 봅니다.

독특한 메뉴가 있진 않고,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일반적인 카페 메뉴 구성이었어요.

사실 어차피 여기는 레고하러 오는 곳이라 큰 기대는 안 했어요. 음료는 거들 뿐

인당 가격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홀리데이를 주문하면 음료 2개에 레고 1개의 2시간이용권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명이 음료 한잔씩 마시면 인당 15000원 꼴이겠죠?


가장 중요한 레고 조립 관련 패키지인데요.

인원 기준은 1명 아니면 2명으로 잡은 것 같고

시간 제한은 참 애매하게 30분, 2시간짜리만 있어요. 😅

(무제한은 평일 뿐인데 평일에 학교를 다니든 회사를 다니든 끝나고 오면 무제한 하기 힘들거 같은데 말이죠...)


레고가 1시간짜리부터 3시간 30분짜리까지 다양하고, 어린 아이를 대동한 가족단위 손님도 있으니

레고 빌드업 서비스는 시간과 인원을 다양화해서 상품(?)을 재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아 물론 시간 초과한다고 조립하던 레고를 반납하는 게 아니라 초과금 내면 되긴 합니다... 칼같이 1분 초과당 300원 받아요. 하지만 심리적으로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상단 메뉴나 쇼케이스에는 안보니는 케이크 메뉴가 카운터에 세워져 있습니다.
제로페이 가능하고요!
무슨 미니 레고를 세일합니다.


저희는 주말이라 홀리데이에 악마의 초코케익을 주문했어요.

홀리데이에 포함할 음료는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와 망고 스무디를 골랐습니다.

널찍하게 하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저희가 이번에 고른 레고 시티 스페이스 포트입니다!
이렇게 시작 시간을 적은 종이와 함께 레고를 인도(?)받습니다. 자 이제 레디 고!


사실 레고하러 온 거라 음료는 크게 기대 안했는데 그린티 프라푸치노와 망고 스무디 둘다 꽤 맛있었어요.

악마의 초코케익은 맛있다 하기에는 애매했는데 나쁘진 않고 진했어요.

나름 괜찮은 음료와 케이크지만 오늘은 이 아이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저 멀리 치워놓습니다.



이제 달달한 걸로 뇌를 깨우고 본격적으로 본편 레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원래 저런 건지 모르겠는데

파트별로 분권(?)이 잘 되어있어서

서로 분업하여 각자 각 파트를 조립하고,

서로 안보이는 레고 조각 찾아주며

알콩달콩(맞지? 그랬지?) 레고를 조립해 갑니다.

깨져있는 레고조각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단 느낌이었어요.

어지러워 보이지만 열심히 열중해서 조립하다보면
짠! 완성입니다

레고가 참 신기한게 저 비행기 모형이 발사대와 탈부착되는 형태가(?) 정말 뭔가 발사대에 비행기 꽂고 날리는 느낌이었어요.

비행기 뚜껑 열어서 조종사 유닛도 보이게 조립이 된 거 랍니다.

이래저래 신기하게 조립된 부분이 많아서 다 조립하고도 좀 가지고 놀고 싶었는데...

제한시간을 2시간을 좀 넘긴 관계로 황급히 반납했어요. (추가금은 칼같이 받으십니다)

뭔가 두시간 넘으니까 그때부터 쫓기는 마음이라 조립한 레고로 이리저리 놀지를 못했어요 ㅋㅋㅋ

그냥 추가금 내고 좀 가지고 놀걸 그랬나 싶어요.


공덕역 레고 카페 겟앤쇼.

있을 거 다 있다는 그 서울에서도 흔치 않은 레고 카페로, 생각보다 가게 내부가 널찍하고 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친구나 연인끼리도 이색적인 놀거리로 오기 좋지만,

어릴 때 레고의 추억을, 아이들에게 체험시켜 주고 싶다면 가족 단위 방문도 좋은 거 같아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여름 가기 전에 또 갈거에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