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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의 그곳?! 여의도 IFC에 재상륙한 싱가폴 칠리크랩 점보씨푸드 feat. IFC 10주년 스크레치 이벤트 (22.08.01~02)

야매다욧 2022. 8.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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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

" 싱가폴 최고 명물 칠리크랩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는 그 곳!(한국에 거의 없다) 아직은 오픈 초기라 혼란의 시기인듯! "

<< 장점 >>
1. 칠리크랩이 맛있다.
2.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3. 차를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데울 수 있게 세팅해 둔 것이 좋다.

<< 단점 >>
1. 현지의 일반적인 칠리크랩/블랙페퍼크랩/시리얼 새우와는 맛의 차이는 있다. (그래도 칠리크랩은 맛있기는 하다.)
2. 블랙페퍼크랩의 소스 양이 너무 아쉽다.

3. 비싸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듯)
4. 사람 많아서 바쁘면 서비스가 엉망이 된다. 메뉴 숙지가 안 된 직원도 있다.
5. 예약 및 웨이팅 관리가 엉망이다. 왜 웨이팅/예약을 시스템을 안쓰는지, 웨이팅을 직접 줄을 서게 하는지 모르겠다. 전화예약은 받지만 전화 자체를 거의 안받는다.
크랩 요리가 오래 걸리니 대기순서 첫번째 두번째는 선주문을 받아도 될 거 같은데 그렇게조차 하지 않아 실질적 웨이팅 시간이 더 긴 느낌이다 돗자리필수캠핑의자필수



싱가폴 여행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수많은 음식이 있지만 그 중 절대로 빠지지 않는 메뉴를 꼽는다고 하면, 단연 칠리크랩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싱가폴의 유명 식당에서 먹은 칠리크랩(우)과 시리얼새우(좌).. 어디였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두 세 군데에서 칠리크랩을 먹고 왔었는데 말이죠...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그 맛을 잊지 못해서 나름 다이어트 식으로 만들어보려고 애썼지만 쉽지 않더군요.

이'게' 아니지 말입니다.


그 싱가폴에서 칠리크랩으로 단연 원톱, 제일 유명한 식당이라고 알려진

'점보 씨푸드 레스토랑'이 한국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완전히 철수하나 했더니 여의도 IFC에 재상륙했다고 해서 다시 도망가기 전에

정식 오픈 날짜인 8월 1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이건 잡설로)


<<<< 잡설 1. : 여의도 더현대 세숑 팝업스토어 >>>>

사실 여의도 방문 목적은 세숑이 픽업이었답니다.
이 더위에 절대 움직이지 않고 싶었던 저를
여자친구는 여름엔 여름잠을 자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혼자 사는 집에 이러고 있습니다. 집에서 캠핑을 할 지언정 안나가겠다는 강려크한 의지의 의자
세븐라이너(웰뷰텍)만세지 말입니다.


더현대에서 무려 세숑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말로
현혹하는데 성공한 그분께 큰 박수를...

귀요미 세숑이 열쇠고리의 유혹을 강력하게 참아넘겼숑
세숑이 인형은 다 품절이숑 ㅠㅠ (사실 그립톡이 더 예뻐서 안아쉽숑)
다양한 그립톡 사실 그립톡이 젤 귀엽숑
안쓰던 그립톡도 쓰게 만드는 너란 세숑
만원 이상 사면 부채 주숑. 어쩌다 두개 받았숑
부정할수가 없숑. 본격 주제파악 잘하는(?) 세숑
이 사랑스럽상에 이의 있는 닝겐 나오숑



<<<< 잡설 2 : IFC 10주년 스크레치 카드 이벤트 : 22/08/01~22/08/15 >>>>

그분이 먼저 들어가 칠리크랩을 주문하고 기다린다 하여 급하게 가는 길에 보니

IFC 입구에 아래와 같은 입간판이..

이런 저런 이벤트는 차지하고... 5만원 이상 사면 스크래치 카드 준다는 게 눈에 들어왔어요. 근데 스크레치 카드는 어디서 받는지 안써있음.....

스크레치 카드를 어디서 받는 건지 점보씨푸드 직원분들께 여쭤봤는데 점보씨푸드 직원분들도 잘 모르시더라고요 🤔

일단은 5만원이 기준이라 하니 점보씨푸드에서 밥값이 14만원 나온거 일부러 7만원 갈라서 결제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요걸 들고 일단 같은 지하 3층의 고객 서비스 센터로 쭈뼛쭈뼛 찾아가 가봤더니 거기서 스크레치카드를 주시더라고요. (긁을 동전 안 가져 가셔도 됩니다.)

입간판에 좀 써놓지... 아쉬운 대목입니다.


요 고객 서비스 센터로 가면
요로케 스탬프 꽝 찍으신 후 (나눠서 결제해서 영수증 2개 받길 잘했습니다)
요기서 하나 뽑으라고 하십니다.
두근두근두근 (아 동전 없어도 클립 빌려주시니까 걱정은 노노)
흑흑 세상 아쉽 흑흑


<<<<<<<<< 잡설 끝 >>>>>>>>>>>


암튼 그분과 저 둘은 점보 씨푸드 레스토랑에 예약은 안하고 방문 했습니다. (8/1) 이 날은 칠리크랩이랑 시리얼깐새우튀김, 계란볶음밥을 주문했고요.

그리고 그 다음날 원래 같이 가기로 했던 회사 동료 두 명이랑 한 번 더 방문했습니다 (8/2) 이 날은
블랙페퍼크랩이랑 모카 폭립, 계란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즉 총 두 번 방문 했습니다. (8/1, 8/2)




8월 정식오픈이라 인터넷 예약이 열릴 줄 알고 그냥 기다렸는데, 안 열리더라고요...

매장 안내로는 일주일 전에 전화예약이나 방문해서 예약하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어차피 전화 잘 안받아요. 한시간 동안 매장에 전화 계속 오는데 안받으시더라고요. 진짜 몇십분 동안 쭉 울리는데 한 번 받음... 여의도 사는 친구한테 가서 예약해달라고 부탁하세요.

(디딤 다이닝 카카오톡 채널에 점보씨푸드 예약코너가 있는데 지금은 그걸로 예약을 안 받는 것 같았어요.)


암튼 예약도 못했는데, 인터넷에 사람이 엄청 많다는 말에 지레 겁을 먹었습니다.

첫 방문 때, 그래서 먼저 도착한 그 분이 가게 브레이크 타임에 먼저 줄을 서고 메뉴를 주문해주셨는데,
사실 평일이라 그런지 브레이크 타임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나갈 때까지 계속 빈 자리가 있긴 했어요.

근데 다음날(8/2)두번째 회사분들이랑 왔을때는 6시 지나서 오니까 대기가 1시간이 있었어요 😱 심지어 웨이팅 앱을 쓰거나 연락처를 받는 방식이 아니라 서서 기다리게 하더라고요...
시대가 어느 땐데..


웨이팅이 날마다 다른거 같은데 웨이팅의 유무를 떠나서 어찌되었든 기본적으로 칠리크랩이 조리하는데 30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되도록 일주일 전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전화를 받는다면요. 하루종일 안받을지도


그 외에 단순한 달걀볶음밥 같은 것도 조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아, 달걀볶음밥은 메뉴판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칠리크랩 소스에 볶음밥 먹고 싶다 하면 달걀 볶음밥을 주문하셔서 그 위에 칠리 크랩 소스 비벼 먹을 것을 권해주십니다.)

볶음밥을 주문하실 거라면 매우 늦어도 크랩을 먹기 전에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날이랑 둘째날의 인상이 크게 달랐는데요.

첫날은 그릇도 재깍재깍 치워주시고 먹는 방법도 설명도 잘해주시고 그랬는데

둘째날은 크랩 자를 가위랑 껍질 버릴 통도 말해야 가져다 주시고, 먹는 법 설명도 안하시고 볶음밥 먹을 그릇도 안가져다 주셨어요.
(접시에 밥을 덜어서 수프자기수저로 떠먹으려니까 불편해서 그냥 손으로 밥을 떠서 숟가락에 올려먹었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동기도 그러고 있더라고요 😅🤣)

특히 주문할 때 전날 먹었던 달걀볶음밥 (12000) 시켰더니 해산물볶음밥(15000) 으로 주문서 가져오길래 달걀볶음밥이라니까 직원분이 달걀볶음밥이요? 하시길래 전날 계란볶음밥 먹었던 영수증 보여주니까 갸우뚱하며 가더니 제대로 바꿔오더라고요 🤣
오픈 초기라 그런가 직원교육이 덜 되어서 미숙한 것 같았어요.


일단 첫날은 제가 도착하기 전에 그분이 칠리크랩 700 g 및 시리얼 새우를 선주문한 상태였어요.

가게 입구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괜찮았어요.

헐레벌떡 도착한 저는 앉아서 메뉴판을 구경했어요

오픈을 맞아 테이스팅 메뉴를 운영하는 모양이었어요.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메뉴. 칠리크랩은 없습니다. 이게 아마 테이스팅 메뉴인거 같아욥.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메뉴류. 이게 아마 테이스팅 메뉴인거 같아욥.
단품메뉴류입니다.
여기서부터 주류 메뉴
주류들
주류들
크랩 주문하면 샐러드랑 만토우를 주신다고 했어요.

가격은 알레스카 킹크랩은 100 g 당 21900원, 던지니스 크랩은 13900원, 랍스터는 12900원이었어요.

그날그날 있는 크랩 중량 중에서 골라서 주문하는 것 같았어요.

2~3인이 가면 700 g 추천해주시는 듯 합니다.




시리얼 깐새우 튀김은 거의 바로 서빙되었고

칠리크랩은 조리시간이 좀 걸려서 늦게 나왔어요.

차주전자 밑에 작은 캔들로 식지 않게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었고, 찬물은 별도로 말씀드리면 받을 수 있었어요. 붉은 색 소스는 생강향 비스므리한게 진한 묽은 칠리소스였어요.
시리얼 깐 새우 튀김이에요. 튀김옷(?)이 많아서 숟가락으로 퍼먹을 수 있습니다.

시리얼 깐새우 튀김은 현지에서의 맛보다는 아주 바삭한 식감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현지에서는 정말 시리얼 느낌의 튀김옷이었던거 같은데,

여기는 시리얼보다는 인절미 같은 콩고물에 가까운 고소한 향의 튀김옷이 바스락하게 입혀진 튀김 새우였어요.

새우는 아주 크진 않았지만, 나름 꽤 탱글탱글했습니다.

칠리크랩주문 시 서비스로 나오는 샐러드도 시리얼 새우 나올 때 같이 나왔어요. 드레싱도 맛있고, 사과랑 토마토, 채소류도 나름 신선하고 아삭해서 좋았어요.

 

 

두 애피타이저로 배가 반쯤 차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대망의 칠리크랩이 서빙되었습니다.

기다렸다 칠리크랩! 칠리크랩 주문하면 가위와 포크 등등을 별도로 주십니다.


이 날은 좋았던 점이, 별도로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지저분해진 앞접시를 교체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비교적 여유로운 날 가면 서비스가 좋은거 같아요. 사람이 많았던 다음날 서비스는 대참사였습니다)

칠리크랩과 칠리크랩 주문 시 서비스로 나온 만토우. 만토우는 달달하니 곁들여 먹기 좋았고, 평범하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칠리크랩을 앞에 두고 어떻게 먹을까 쭈뼛쭈뼛 하니까

직원분이 먼저 다가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시키는 대로 잘라 먹음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1. 비닐장갑을 끼고 한 손으로 칠리크랩을 잡고 한손으로 가위를 들어 칠리크랩의 관절부위를 자른다.
2. 잘라낸 다리 중간에 한 두 곳을 가위로 자른다
3. 가위의 짧은 쪽을 크랩 안쪽으로 하여 다리의 양 사이드 옆으로 껍질을 자른다.
4. 분리되는 껍질을 벗겨서 먹는다.

알려주시는 대로 먹으니 다리살을 싹싹 먹을 수 있었어요.

던지니스 크랩의 수율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소스는 중화풍의 소스 진한 소스 맛과 향에 매콤달콤한 계란 소스 느낌이에요.

전에 현지에선 토마토맛과 향이 좀 더 났던거 같은데 좀 다르구나 싶었어요.

오래 전 이야기라 현지에서 갔던 가게들 중에 점보 씨푸드가 없었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무튼 이건 이것 나름대로 꽤 매력적이었고, 동행한 분은 칠리크랩을 처음 먹어보는데 꽤 만족하셨어요.


여기서 저희는 실수를 했는데요.

크랩을 다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현지에서 되니 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칠리크랩 먹던 중 여쭤 본 거랍니다.

그랬더니 달걀볶음밥 주문해서 소스를 비벼드시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달걀볶음밥은 미리 주문하셨어야했다고, 지금 주문하면 오래 걸린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꽤 오래 걸렸습니다.

볶음밥 주문하실 분들은 메뉴판에 없다고 쭈뼛거리지 마시고 크랩 먹기 전에 미리 주문해 두실 걸 권해드려요
(단 메뉴를 모르는 직원도 있으니, 가서 확인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하나 (12000원) 주문 하면 밥 2공기 정도의 달걀볶음밥이 서빙됩니다.

 

달걀의 쌀은 동남아시아 계에서 쓰는 인디카 쌀로 지은 달걀이었어요.

밥 자체가 볶음밥이라 간간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먹을 만 했고

싱싱한 양상추가 곁들여 나와서, 아삭한 식감도 좋고 싱싱한 느낌이었어요.

 

칠리크랩 소스에 달걀 볶음밥은 반칙이지 말입니다. 볶음밥은.

 

두, 둘이서 14만원 ..ㅋ ㅋ ㅋ.ㅜㅜㅜ 가격에 세죠? 근데 저희가 뭘 몰라서 너무 많이 시키기는 했어요.




다만 둘이 방문해서 과식한 끝에 내린 결론은

다시 두 명이 방문한다면 그냥 시리얼 새우는 주문 안하고 크랩 제일 작은거랑 볶음밥만으로도 충분하다 못해 넘칠거 같다 였어요.

볶음밥을 반은 남기고 왔거든요...

아무튼 야무지게 먹고 온 칠리크랩

현지에서의 맛과 느낌은 달랐지만 알차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둘째날은 칠리트랩 대신 블랙페퍼크랩(동일하게 700 g) 시리얼깐새우튀김 대신 모카 폭립을 주문했습니다. 둘째날도 14만원 정도 나왔어요.


모카폭립은 달달하게 졸인 갈비를 겉을 살짝 태운 맛이었어요. 모카향이 나던가?
블랙페퍼크랩은 향이 생흑후추흑후추한 신기한 느낌이지만 현지 대비 후추도 적고 양념도 너무 적어서 맛이 약했습니다. 볶음밥은 괜히 시켰다 싶었어요.. 곁들일 양념이 없어요. 싱가폴 본점 대비 매우 비추합니다.




싱가폴 최고 명물이 한 번 궁금하시다면 현지맛과 좀 다르기 하지만

간접체험이라 생각하시고 한 번 쯤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블랙페퍼크랩은 비추합니다.
(현지에서 맛있게 드셨더라도 여기선 별로인 걸로)

....가.. 가격이 세서 한번 정도요..ㅋㅋ...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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