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다이어트 6

메뉴 #16. 바삭고소 진리의 와룡막창 만들기 레시피 With 에어프라이어

좋은 회사로 떠나가신 회사 동료분이 떠나시기전 휴게실에서 열변을 토하며 눈이 벌겋게 극찬한 메뉴다. 이름하여 와룡막창. 초벌한 막창을 냉동해서 파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하게 구우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막창인데 바삭고소의 끝판왕의 막창이다. 쟁여놨다가 갑자기 손님이 왔을때 급하게 냉동실에서 꺼내서 요리해도 완성 가능하다. (해동하면 더 맛나다던데 안해봐서 모름) 동봉된 소스와 함께하면 더 맛있지만 저탄고지인들은 눈물을 삼키고 소스는 내려놓도록 하자. (물론 소량만 먹을거면 먹어도 오케이지만 만들 수 있다면 만드는 게 좋다) 소스는 만들어야한다. > 1. 초벌훈제와룡막창 2. 된장 2스푼 3. 고추장 1스푼 4. 참기름 1~2스푼 5. 다진마늘 1스푼 6. 몽크슈(or 마이노멀) 1스푼 7. 청양고추 ..

메뉴 #7. 체코식 족발, 꼴레뇨 만들기 레시피 (짝퉁 야매 사우어크라우트 만들기 포함)

코로나 터지기 직전 나홀로 갔던 동유럽 여행에서 너무+100000 맛있게 배터지게 먹었던 꼴레뇨!! 체코식 족발이라 흔히 불리우며 무릎부위 고기를 쓴대서 이름이 꼴레뇨랬다. 독일의 슈바인학센과 꼴레뇨는 사촌으로 매우 비슷한 느낌의 요리인데 그냥 둘 다 맥주향 나는 겉바속촉 통족발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다. 슈바인학센은 원칙적으로는 안 삶고 굽는 요리라 껍질이 너무 딱딱하고 꼴레뇨는 한 번 삶기 때문에 껍질이 상대적으로 쫄깃하다. 그 외의 맛 적인 부분은... 메인 고기가 같은 부위고 둘 다 맥주가 들어가서 그런가 내 입맛엔 거의 똑같다. (난 미식가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두 요리가 굉장히 비슷한 듯 안 비슷하다. 물론 현지에서 사먹었을 때 얘기다. 특히나 슈바인학센말고 꼴레뇨는 서울에서는 파는 곳도 거의..

메뉴 #5. 저탄고지 최애 JMT 크림치즈파스타 짝퉁 투움바 파스타 만들기 레시피

제가 제일 많이 좋아하고 많이 먹는 짝퉁 투움바 파스타. 어릴적 크림파스타에 라면스프 넣으면 투움바 파스타가 된다 하는 말에 혹해 마법의 스프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맛만 놓고 보면 진짜였다는 게 함정) 맛과 비쥬얼 모든 면에서 손님 접대요리로도 제격인 요리로 (두부면으로 하는 경우 한정) 저희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원탑 메뉴이자 레시피 문의가 제일 많이 들어오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 1인분(이상)의 재료입니다. 제가 워낙에 많이 먹어서.. 헤헤 1. 생크림 (당연히 동물성 100 %로 300 mL 이상 콸콸 일단 준비. 전 앵커꺼 많이 씁니다. 싸고 무난해서요. 가당 생크림 혹은 식물성은 절대 아니되옵니다.) 2. 두부면 혹은 천사채당면 먹을만큼 (두부면은 시판으로 넓..

메뉴 #4. 한국인은 밥심! 저탄고지인들을 위한 밥심, 콜리플라워 김치치즈볶음밥 만들기 레시피

흔히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우리가 해야하는 저탄고지의 주적이 바로 그 밥심이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네이쳐본 코리안이라 밥심으로 살기에 저탄고지가 막막한 당신. 걱정할 것 없다. 정말 이 만만치 않은 난제를 해결한 또 길을 먼저 찾아주신 선구자들이 있으니 우리는 그들이 닦아놓은 길을 편하게 가면 된다. 선구자분들이 내놓은 해결책은 바로 콜리플라워 라이스이다. 인터넷에 콜리플라워 라이스라고 치면 쭈루룩 나오는 것 중 아무거나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된다. (개인적으로 투명봉투에 초록빛 짙은 애는 맛이 별로였다.) (빠에야의 고향 스페인 애들도 역시 밥이 아쉬운 건지 스페인 산이 많다) 사실 콜리플라워는 어떻게 조리해도 절대 밥과 같은 향긋고소달콤쫄깃한 느낌을 ..

메뉴 #3. 저탄고지의 단짝 초간단 소고기 스테이크 굽기 요리하기 만들기 레시피

고기는 진리요 소고기는 생명이니 스테이크는 미천한 인간이 감히 그들을 영접하는 오래된 전통의 역사 깊은 길이라 하겠다. (개소리 같다고요? 당연하죠. 개소리니까) 아무튼 누구에게나 고기는 진리이기에(?) 저탄고지 스테이크 레시피는 사실 다이어트식이나 일반식이나 별다를게 없다. (별다를게 없이 옳다) 시판 스테이크 소스는 못먹는다는 정도의 차이? 기름기(버터, 오일 등) 를 더 많이 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 정도의 차이는 있겠다. 아무튼 그래서 사진같이 손님을 초대하며 행복하게 같이 먹는 것도 가능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고기의 구입부터 살펴보자. 스테이크용 고기는 구입처마다 품질이 확실히 다르다. 저렴하지만 질좋게 먹고 싶다면 코스트코에서 사는걸 추천한다. 확실히 고기가 가격대비 고퀄이다. 하지만 코스트코..

2. 게으르고 먹는 거 포기 못하는 내가 야매 저탄고지를 한 이유 (-16 kg)

우리 팀에는 온갖 다이어트에 빠삭(?)한 다이어트 박사님이 계시다. (실제로 ph D 박사님이란 게 함정) 그 중 한 번 또 다이어트를 하셨는데 엄청 성공적으로 하셔서 비결을 여쭤봤더니 저탄고지란 다이어트라 하셨다. (Glycolipid 합성 전공자인 나에게 운명이었던건가) 아무튼 그 분께 추천받아 MBC 지방의 누명 시리즈를 보게 되었고 매우 크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 왜냐하면 이 다이어트의 주요 식재료는 크림언니!!♡ 버터오빠!!♡ 달걀친구!!♡ 고기폐하!!♡ 생선각하!!♡♡ 였기 때문이다. 죄다 내가 넘 좋아하는 분들이네 헤헷!! 그걸 맘껏 먹어도 된다하네. 게다가 저염식도 굳이 할 필요 없대!! 😍😍😍 단짠 중에 단을 포기해도 짠을 포기할 수 없는 나에게는 최고의 소식 (상대적인 거지, 단도 포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