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또다시 여름이 오네요. 간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오다니 나이가 먹으면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게 이런 건가 싶습니다. 저는 주변 사람이 다 알 만큼 소문난 레몬 러버로, (레몬바디샤워 레몬향수 레몬샴푸 레몬디퓨져 회사 실험실엔 레몬핸드워시 등등등등) 레몬 없이는 절대로 못사는 사람입니다. 오만가지 요리에 원래 레몬청을 써먹던 사람이죠 (어묵볶음이나 멸치조림에도 조청 대신에 레몬청을 쓸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제가 이 시즌에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음료는 당연 레몬에이드입니다... 무더위를 달콤 상콤하게 날려버리는 짜릿한 그 맛... 하지만 다이어트에서 레몬에이드가 웬 말입니까. 당이 수십그람씩 들어있는 걸요. 하지만 오늘도 내일도 포기란 없습니다. 레몬에이드를 위한 여정. 레몬에이드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