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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꼭꼭 숨은 분위기 카페, 청수당 공명 (22.08.15 방문)

야매다욧 2022. 9.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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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

" 디저트와 분위기 모두를 잡은 데이트 명소. 어른들과 함께 가는 것도 강추 "


<< 장점 >>

1. 청수당 갤러리와 같이 층과 방마다 다른 컨셉이면서 통일된 듯한 일본식 정원 분위기.
2. 익선동 본점에 비해 넓고 쾌적한 규모이면서도 사람이 많진 않다.
3. 디저트 세트 등 보다 메뉴가 많다.

<< 단점 >>

1. 좌석이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는 있다. 이 곳 역시 두 명 이상 방문하면 자리가 불편할 수 있다
2. 시그니처 케이크들을 소분해서 작은 단위로 팔면 더 좋을 것 같다.

3. 사람이 많다. (본점처럼 엄청 많은 수준은 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청수당갤러리 포스팅에 이어서

동일 브랜드인 연남동 청수당 공명에 대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전반적인 분위기는 청수당 갤러리와 같습니다.
(이건 청수당 카페의 컨셉인 것 같아요)

청수당공명 입구입니다.


단, 청수당 공명의 경우 청수당 갤러리와 달리 공명 3단 트레이와 같은

디저트 트레이 메뉴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저흰 배가 불러서 못먹었지만요 🤣)

청수당 갤러리와는 약간 다른 메뉴 (공명 3단 트레이 등)가 있습니다.


또 입구로 가는 길에서 샛길로 작은 연못으로 가는 오솔길이 있어서

비밀의 정원 느낌이 흠씬 풍겼답니다.

정원 내 연못으로 가는 길
이 연못은 1층의 다다미 좌석에서 잘 보입니다!


각 층별로

땅의 공명(지하 1층)
숲의 공명(1층)
물의 공명(2층)

컨셉으로 명확히 분리했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단순히 층별로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청수당 갤러리가 공간마다 분위기가 좀 다르다 느낌이었으면,

청수당 공명은 3개 층의 컨셉을 명확히 분리해서, 정말 각각 다른 느낌의 정원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디저트 트레이 메뉴와

각 층의 인테리어 컨셉의 명확화 측면에서

청수당 갤러리보다 청수당 공명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2층 물의 공명부터 둘러보았어요.

네모반듯한 회색 타일이 마치 작은 연못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느낌었어요.

야외 테이블도 정갈하고 평화로운 숲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2층 물의 공명입니다. 야외 좌석이 있었어요.
2층 야외좌석


지하 1층의 땅의 정원은

크고 작은 돌들로 암석 정원을 형상화한 듯 했어요.

거기에 풀로 군데 군데 포인트를 주었더라고요.

재미있는 건, 소파도 회색으로 깔맞춤을 해서 소파 또한 이 정원의 일부분이라는 느낌이었어요.


1층은 다다미 좌석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오요.

1층 좌석에서 보는 바깥 연못 뷰입니다. 숲속 정원같지요?


저희는 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방문해서

간단하게 스페셜티 커피 음료만 시켜서 지하 소파에서 마셨는데요.

지하 좌석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으로 간단한 작업도 가능했답니다.

커피맛은, 청수당 갤러리 때와 같이 나름 준수했어요.



여러분! 아름다운 일본 정원 느낌의 카페에서 휴식 어떠신가요?

소중한 분과 잔잔한 분위기에서의 데이트로도 좋습니다.

청수당 공명, 청수당 갤러리 모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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