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회사로 떠나가신 회사 동료분이 떠나시기전
휴게실에서 열변을 토하며 눈이 벌겋게 극찬한 메뉴다.
이름하여 와룡막창.
초벌한 막창을 냉동해서 파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하게 구우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막창인데 바삭고소의 끝판왕의 막창이다.
쟁여놨다가 갑자기 손님이 왔을때 급하게 냉동실에서 꺼내서 요리해도 완성 가능하다.
(해동하면 더 맛나다던데 안해봐서 모름)
동봉된 소스와 함께하면 더 맛있지만
저탄고지인들은 눈물을 삼키고 소스는 내려놓도록 하자.
(물론 소량만 먹을거면 먹어도 오케이지만 만들 수 있다면 만드는 게 좋다)
소스는 만들어야한다.
<< 재료 >>
1. 초벌훈제와룡막창
2. 된장 2스푼
3. 고추장 1스푼
4. 참기름 1~2스푼
5. 다진마늘 1스푼
6. 몽크슈(or 마이노멀) 1스푼
7. 청양고추 한스푼
(저는 청양고추는 썰려있는 냉동 청양고추를 사용했습니다. 그냥저냥 쓸만해요)
(7. 대파 or 쪽파가 있다면 다져서 1스푼)
(취향에 따라 양파 마늘 등)
<< 조리 >>
(해동하려면 냉장고에 하루전에 꺼내놓는다. 아니면 해동없이도 오케이)
1. 에어프라이어에 눌러붙는게 싫으면 에어프라이어 바닥에 식용유로 살짝 기름칠을 해준다.
2. 초벌훈제막창은 내용물을 꺼내서 통으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5~20분 굽는다.
취향에 따라 양파와 마늘도 넣는다.
3. 막창을 뒤집어서 180도에서 15~20분 더 굽는다.
4. 겉면이 바삭하지 않을 경우 집게로 잡고 가위로 썰어서 200도에서 10분정도 추가로 돌린다.
(최후의 수단으로 프라이팬에 볶아서 바삭하게 할 수는 있다.)
5. 양념장
- 된장 2스푼 + 고추장 1스푼 + 참기름 1~2 스푼 + 다진마늘 1스푼 + 몽크슈 1스푼 + 청양고추 1스푼 (+ 다진 대파 or 쪽파 1스푼) 을
그릇에 넣고 쉐킷한다.
(늘 그렇듯 다 섞고 취향껏 가감한다)
6.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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