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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층 고층에서 즐기는 송도 센트럴파크 전망과 애프터눈티 세트,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Tea story of Oakwood (22.06.10)

야매다욧 2022. 7. 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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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

" 고층에서 바라보는 센트럴파크뷰와 함께 즐기는 알찬 애프터눈티 세트 "


<< 장점 >>

1. 36층 고층에서 센트럴파크뷰를 감상하며 애프터눈티세트를 즐길 수 있다.
2. 애프터눈티세트 구성이 엄청 알차다.
3. 디저트가 독특하고 예쁘고 퀄이 꽤 좋다.


<< 단점 >>

1. 솔직히 송도에 올 일 없으면 여기까지 올 필요성까지는 못느끼겠다.





친구들과 송도에 방문할 일이 있어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아는 언니와 한가로이 대화하는 시간을 보냈던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애프터눈티세트를 다시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포스코건물 정문 기준, 좌측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네이버예약하면 10 % 할인되니 꼭 할인 정보 확인하고 방문하셔요. 지금도 하네요.

3인 기준 90450원 결제했습니다.

(전 통신사 혜택으로 네이버멤버십을 해놔서 적립도 알차게 땡겼습니다.)

어마무시한 높이죠? 저 건물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엘레베이터에서 36층으로 고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호텔 리셉션과 로비가 있습니다.
로비에서 보는 뷰에요. 웬만한 아파트는 다 꼬꼬마..


로비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애프터눈티 설명하는 게시판(?)
식당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건물 미니어쳐가 있어요. 포스코대신 오크우드로 간판 단 게 포인트
식당 입구에요.
자리에서 찍은 뷰에요. 센트럴파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저희는 3명이서 애프터눈티세트를 주문했어요

서버분의 설명으로는 3단 트레이및 과일, 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했습니다.

네이버 설명에는

달콤하고 폭신한 캐러멜 치즈 수플레
+ 스콘
+ 망고 무스, 메론 무스, 옥수수 무스,
+ 에클레어, 밀푀유
등 9종 디저트

+ 비어햄, 루꼴라, 양상추, 토마토를 넣은 크루아상 샌드위치
로 구성되어 있다 하니

여기에 음료, 과일까지 추가로 주는 거란 이야기인거 같았어요.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이 정말 어마무시 합니다!!

반드시 10프로 할인받아야하는 이유
기본적인 스프링 다즐링, 얼크레이, 아쌈, 프루티 캐모마일, 리프레싱민트, 스윗베리즈 외에 커피류를 고를 수 있고, 추가요금 낼 시 시즈널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피와 스프링다즐링, 스윗베리즈를 주문했어요.
스프링 다즐링의 수색이에요.

음료는 세 잔 다 맛은 평범했어요.

딱 생각되는 그 맛 정도 입니다.
(커피는 커피요 다즐링은 다즐링이요 베리즈는 혼합베리맛)

근데 이 차랑 커피가 사실 특별하기엔 또 한계가 있으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물론 차를 완전 잘못 내려 못 먹을 맛이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티가 먼저 세팅된 후 사랑하는 3단 애프터눈티세트 트레이가 서빙되었어요

오크우드 호텔의 외골격을 모티브로 한 황금색 받침대에

흰 접시 3개를 얹고 그 위에 디저트들을 알차게도 올려서 서빙됩니다.

3단트레이는 사랑입니다.
1층은 샌드위치와 새우 크로켓, 스콘
2층은 블루베리 밀푀유와 옥수수 무스, 에끌레어 및 판나코타
3층은 망고 무스와 메론 무스, 아이스크림(?)콘
붉은 스윗베리즈의 수색과 황금색의 조화가 너무 예뻤습니다.


비어햄, 루꼴라, 양상추, 토마토를 넣은 크로와상 샌드위치, 신선하고 퀄 괜찮습니다.

특이하지 않지만 상큼깔끔 준수한 맛이었어요.



새우살크로켓은 새우살이 완전 통통하게 씹혔습니다. 간도 잘 되어있어서 먹기 좋았어요.

전 소스 못먹이라 걷어내고 먹었는데 소스도 괜찮았다 합니다.



스콘은 적당히 따뜻한 수준으로 서빙되었고 클로티드 크림은 그냥 그런 수준이었어요.

잼은 다 아시는 평범한 잼 맛, 그래도 크림과 잼 2개 3종을 줘서 기분은 좋았고 다양한 조합으로 냠냠했습니다.



산딸기를 올린 커스터드 에끌레어는 평타였어요.

옥수수 무스라는데 이건 좀 특이했어요.

겉의 초록색은 화이트초코였고,

알알이 씹히는 옥수수 크림과 그 안에 달달한 과자까지, 신경쓴 티가 팍팍 나는 무스였어요.

맛있었습니다. 뭔가 호텔다운 세심하고 정교한 디저트 느낌이어서 더 좋았어요.


블루베리밀푀유는 그냥저냥 맛있었습다.

적당한 블루베리맛이 나는 평범한 밀푀유였어요.


블루큐라소 판나코타도 나왔습니다.

코코넛을 듬뿍 넣어서

이국적인, 동남아나 하와이 같은 열대지방 휴양지 기분이 물씬 나는 여름 디저트였어요.


망고무스는 완전 망고망고했어요.

확실히 필링도 제대로 들어가서 퀄이 좋았습니다.

메론무스는, 냉동메론이 쏘쏘해서 솔직히 별로였습니다만.. 모든 메뉴가 맛있을 순 없으니까요.

아이스크림콘은 분홍설탕에 꽃아놓은 크림콘이었어요.

콘의 크림맛이 뭐랄까 파스타맛같기도 밤맛같기도 해서 무슨 크림인지 궁금했어요.

콘 안쪽에는 초코랑 견과류가 들어가있었습니다.

엄청 맛있다기보다 호텔다운 세심한 디저트란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디저트를 하나 하나 감상하고

센트럴 파크 전경도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먹다보면

중간에 캐러멜 치즈 수플레가 나오는데, 이건 나오자마자 먹는 걸 추천하셔서 바로 먹었습니다.


솔티드 카라멜이 올라간 수플레에 바닐라시럽을 조금씩 넣어 먹으면 달달달달 합니다.

단 거 좋아하면 좋아할 맛이랄까요? 😃😄


또 먹다보면 과일도 서빙해 주십니다.

이젠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 지경인데 또 먹게 되네요.
(그리고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세 여자)


과일세트와 자몽셔벗으로 입가심 하면 드디어 긴 디저트 투어 여정이 끝납니다.

마지막에 셔벗 입가심까지 꽤 좋았어요.

너무 구성이 알차다 보니

3명이서 90450원이면 가성비로 느껴졌어요.
(네이버적립금을 빼면 인당 3만원 안 되는 가격.. )


여러분! 송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송도 센트럴파크의 조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수 있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레스토랑 애프터눈티 방문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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