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관광지구 맛집, 용궁사, 루지, 롯데월드를 둘러보고 맛있는 낙지볶음 한그릇 할 수 있는 바보낙지 (22.06.06 방문)

총점 : ⭐⭐⭐⭐

" 기장 관광지구 내 끼니를 맛있고 간단하게 때울 수 있는 불낙지 맛집 "


<< 장점 >>

1. 구성이 알차고 낙지볶음의 맛이 꽤 준수하다.
2. 롯데월드, 루지, 용궁사 관광지구와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3. 주차공간이 넓다.

<< 단점 >>

1. 웨이팅이 있다.

즐거웠던 부산 여행!

기장에서 스카이라인 루지를 신나게 타고 같은 구역 내의 롯데월드로 넘어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부산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준 바보낙지에 들렀어요.

(현지인 친구는 부모님이랑 종종 방문하는 모양이었어요)

여행객 입장으로는, 스카이라인 루지나 롯데월드 방문객 외에도

해동 용궁사와도 가까워서 용궁사를 둘러보고 밥을 먹으러 와도 좋을 위치에 있어요.

기장 지구 안에 아직(?) 이렇게 괜찮은 맛집이 없어서 인기가 좋은 것 같았어요.

바보낙지 입구

웨이팅이 있어서 웨이팅을 걸어놓고 옆에 국립수산과학관의 산책로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웨이팅하는 동안 해변에서 바람 쐬기!

뷰가 너무 좋죠?

웨이팅 하면, 단순히 가게 앞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죽치는 게 너무 싫었는데,

국립수산과학관 내에 해변을 산책하기가 너무 좋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비록 웨이팅은 생각보다 빨리 빠지는 편이라 얼마 산책 못하고 후다닥 돌아오긴 했지만요.



바보낙지는 가게 내부가 넓고 쾌적해서 어른들을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입니다.

stupid의 그 바보가 아니라 바다의 보약이란 뜻입니다. (첨에 가게 이름 듣곤 바보 같아 잘 잡힌다는 뜻인가 했....)

메뉴판의 사진부터 넘 설렙니다.

포장도 됩니다.

주문시 맵기 조절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고요.

저희는 낙지볶음 한 상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상 푸짐하게 차려주십니다.

낙지는 불맛이 나서 향이 정말 좋았고, 당연 탱글탱글한 낙지가 매콤짭짤하니 맛있었어요.

밥은 홍합밥이고, 미역국은 기장 미역국이었는데,

솔직히 홍합밥은 그냥그냥이었는데, 역시 기장은 미역인지 미역국이 엄청 맛있었어요.

생선은 코다리로 추정되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밑반찬으로 생선이 크게 나오는 점이 참 좋죠?

그 외 샐러드, 나물반찬, 해초류 등 밑반찬이 많아 다양한 조합으로 낙지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4


기장에서 대체 어딜 가야하나 고민 중인 당신!!

불향나는 매콤한 요리를 좋아하는 부산여행러인 당신!!

부모님과 부산여행 중인 당신!!

기장 대표 맛집 바보 낙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