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 : ⭐⭐⭐⭐
" 흑설탕 탕수육을 원하는 자 여기로 오라 "
<< 장점 >>
1. 너무 달지 않은 맛이 매력적인 겉바속촉의 흑설탕 탕수육(본문에서 시키지 않았지만 크림새우도 크고 상큼하니 맛난 걸로 유명.그러나 저는 마요네즈못먹이라 안시켰습니다)
2. 제로페이가 된다.
<< 단점 >>
딱히 없다.
어느 평일 저녁 마곡의 랑월을 방문했다.
이 근방에서 유명한 중국집으로, 특히 런치 피크타임 (12시~1시)에 사람이 꽤 몰리는 알음알음 알려진 맛집이다.
이 동네 맛집이 대개 그러하듯 피크타임 방문은 권하지 않는다.
룸이 따로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게 내부를 차분하고 분위기 있게 장식해
손님을 모시고 가도 괜찮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대표메뉴는 흑설탕 탕수육이라는데, 수요미식회 방송을 타서 그 때부터 유명해진 가게라 한다.
(사실 난 방송 맛집은 별로 안 믿어서 처음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그 뒤에 회사에 중요한 심사를 받을 일이 있어서
손님들을 모시고 갔는데, 흑설탕수육과 크림새우가 JMT였던 기억이 있다.
특히 크림새우가 엄청 크고 겉바속촉이며 레몬까지 상큼한 밸런스를 잡아줬고
견과류까지 넣고 식감이 완벽했던 걸로 기억하지만
마요네즈 못먹인 나는 그 뒤로 주문한 적이 없다.
아무튼 이번에는 그 분과 둘이서 방문하여 흑설탕수육, 짜장면, 삼선짬뽕을 주문했다.
우선 대표 메뉴인 많이 흑설탕 탕수육 (흑설탕수육)은
소스가 발라져있는 부먹의 형태로 나오며,
나오자 마자 먹으면 적당한 식감의 안고기와 바삭한 표면의 튀김에
겉바속촉의 진리를 보여주면서, 의외로 크게 달지 않다.
삼선 짬뽕은 진한 국물을 자랑한다.
면발도 쫄깃한 편이고 면 자체가 국물이 배어 있는 느낌으로 간간하게 되어있다.
안의 해산물도 통통하고 푸짐한 양을 보여준다.
(여기를 짬뽕 맛집으로 보는 분들도 있다.)(짬뽕은 나는 안가봤지만 길건너 넘사벽 맛집이 있다 카더라)
짜장면은 평타 이상의 맛이라고 보지만, 맛은 특별하지는 않고 평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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