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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분위기에 흠뻑 젖어 꽃을 감상하는 서울 교외 카페, 인천 계양구 로즈스텔라 정원

야매다욧 2022. 6.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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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

" 다양한 꽃으로 장식된 동화속 분위기의 서울 교외 카페 "


<< 장점 >>

1. 각 건물의 다양한 꽃들과 가게 내부의 아기자기한 수집 소품들이 돋보인다.
2. 좌석 종류가 다양하다.
3. 서울에서 멀지 않다.
4. 인천 이음카드 가맹점이다.

<< 단점 >>

1. 디저트 메뉴가 너무 적다.
2. 대중교통 접근성은 그닥 좋지 않다.
3. 일찍 닫는다.



보통 서울 교외 카페 하면 어떤 카페를 떠올리시나요?

큰 정원이 있는 대형 카페,
산과 강의 뷰가 엄청 좋은 카페,
애견들이 뛰어노는 카페 등등...

다양한 카페들이 있을 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카페는 그 중에서도 아기자기한 꽃들로 장식된 정원 느낌의

로즈스텔라 라는 카페인데요.

사실 저도 이전에 네이버 메인에서 교외카페 소개하는 블로그를 읽고 다녀온 거랍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혹은 친구와 같이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는 카페로 추천드려요!

단 13세 이하 유아는 방문 불가능한 노키즈존이니 참고 부탁드려요!

11시에 오픈하고 평일에는 18시 30분 클로즈, 주말에는 19시 30분 클로즈에요!

이용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하는데, 크게 엄격하게 잡는 것 같지 않았어요.



저는 평일에 계양역에서 택시를 타고 방문했어요.

자전거까지 감성 제대로죠?
입구부터 예쁜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요.
입구 바닥에 작은 타일로 가게 이름을.. 화려하고 귀엽네요
입구에 노키즈존으로 확실히 표시되어 있어요!
오후의 햇살을 받은 수국이 너무 예쁘죠?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왼쪽에 정원과 파라솔 좌석이 있어요.

파라솔 좌석으로 둘러싸인 메인 정원과
그 좌쪽에 온실, 그 뒤에 2층 메인건물, 우측에 별채와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파라솔 좌석도 감성있습니다.
정원 뒤편으로는 유럽 감성의 화분이 창가를 장식한 2층 메인 건물이 있고요
별채 건물과 화장실 건물이 있어요. 요것도 프랑스-이탈리아 느낌 뿜뿜이네요.
곳곳에 다양한 색의 수국이 보여요
특히 오후의 햇살을 받으면 너무 예뻐요.

햇살 가득한 오후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햇살을 머금은 꽃들이 정말 예쁘거든요.

특히나 제철이라 그런지, 아니면 주인분이 좋아해서 그런지 곳곳에 수국이 가득이었답니다.

꽃의 싱그러움을 느끼면서 별채에 살짝 들어가봤어요.

의자에도 앉고 그림과도 어울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위 작정하고 대놓고 포토존이었어요.

별채의 천장은 수국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의자에 앉아서 찰칵!
찬장 안의 아기적인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창 밖의 싱그러움조차 소품처럼 느껴져요.
소소한 분위기의 정원을 지나
온실에 도착하면 온실의 유리에 김춘수의 꽃이 적혀있어요.
안에 식물이 가득해요.
여기에도 대놓고 포토존이 많아요.
다정한 둘이 나란히 사진 찍으면 최고겠죠?
유대교식이라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이 꽃이 제일 예뻤어요. 네이버 스마트렌즈가 후쿠시아라는 꽃이래요.
제라늄 계열의 꽃인 거 같은데 너무 예뻐요.
본 건물과 온실 사이에도 수국이 가득해요.
본 건물로 들어오면 클래식한 우드 분위기의 각종 소품과 꽃과 그림, 그리고 우측엔 판매용 꽃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화분이 참 많죠?
방마다 우드 컬러와 레이스의 장식 소품이 가득해요. 이건 실제 연주에 사용하는 걸까요?
요 자리에 앉아서 각 컵들을 감상해도 좋았겠죠?

세계 각국을 상징하는 종들의 모형을 수집하신 거 같아요. 카페 곳곳의 수집품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입니다.

곳곳에 꽃그림도 있어요. 그림부터 실사까지 꽃을 원없이 구경하고 왔네요.
책도 많이 꽂혀있었어요.
꽃이 그려진 그릇들도 판매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사고 싶으나 충동구매는 꾹 참았어요.

구석 구석 구경하고 자리에 착석해서 메뉴를 둘러봤어요.

디저트가 좀 적어서 아쉬웠어요.


저흰 시원한 로즈스텔라에이드와 썸머가든파티, 티라미수 롤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말차카라멜 롤케이크는 항상 품절인가 봐요. 제가 봤던 다른 후기에서도 품절이었는데
이 날도 품절인가봐요.

커틀러리에는 네잎클로버를 꽂아주셨어요. 행운이 가득하라는 뜻이겠죠

에이드 2종은 모두 상큼한 맛을 자랑했고요,
생딸기 블루베리 산딸기 토핑이 있는 로즈스텔라 에이드가 더 맛있었어요.

티라미수 롤케이크는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진한 카카오 향이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이런 류의 카페가 다 그렇듯 음료 마시러 오는건 부가적인 목적이니까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나름 음료 맛은 좋았어요.

다만 디저트가 적어서 좀 많이 아쉬웠어요.


어쨌든 본 목적인 구경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규모가 여타 교외의 대형 카페들보다 크지 않지만

구석구석 다양한 꽃, 소품, 인테리어를 구경하다 보면

그런 대형카페들보다 양으로나 질적으로나 적지 않은 시각적 만족을 누리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화로운 주말,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꽃향기 가득한 정원으로 데이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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