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보칸 외식 즐거운 밥집 달콤한 빵집

폭신한 빈백에 누워 경이로운 경주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바다멍은 어때요? 카페 팔코 (PALCO) 방문 후기 (22.05.03 방문)

야매다욧 2022. 7. 1. 06:23
728x90
반응형

총점 : ⭐⭐⭐⭐

" 경주 주상절리가 감상 가능한 바닷가 카페, 근데 또 베이커리 메뉴도 좌석 타입도 다양한... "


<< 장점 >>

1. 주상절리뷰가 잘 보이는 오션뷰 카페. 물멍하기 좋다.
2. 베이커리가 다양하다.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3. 내/외부 좌석 종류도 다양하다. 담요 대여 된다.

<< 단점 >>

1. 주상절리 올 거 아니면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다. (주상절리 자체가 매우 외진 곳에 있다.)





5월 초에 기분 전환 겸 혼자 경주와 안동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주는 성인 되고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첫번째는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동궁과 월지,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일대 등등을 이미 둘러봐서

이번엔 어딜 갈까 고민하던 와중에

경주에 주상절리가 있었지! 생각나서 버스를 타고(!) 주상절리를 갔습니다.


우와.. 엄청 멀더라고요...

지형에 걸맞게 산길도 꽤 험했고요.
(서울인천경기 사람 기준)

가는 산자락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있었는데... 여기 분들은 출퇴근 어떻게 하는 건지...


하지만 먼 길 간 것 후회없이 너무 경관이 아릅답고 멋졌어요.

자연이 빚어낸 예술이란 느낌일까요.

간 걸 전혀 후회하지 않았답니다.

각 잘 잡힌 주상절리 전경


푸른 하늘에 파란 바다, 조각같은 주상절리를 보며 걷다보니 주상절리 전망대도 갔고요.

전망대를 지나치니 가려고 맘먹었던 카페, 팔코(PALCO)로 가는 표지판이 있었어요.

주상절리 전망대 옆에 카페 팔코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어요.
팔코 가는 길

약간 건물 윗층 옆편이라고 해야하나 그쪽으로 입구가 있었고 조심스럽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베이커리류가 많더라고요.

빵이 빵빵하게 있어요
종류도 나름 이정도면 다양
휴대폰 충전 서비스도 해주시니 주상절리 걷다가 휴대폰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면 문의를!
시오빵, 대파빵
산딸기 프레첼, 오징어 소세지
치즈 스콘, 초코스콘, 플레인 크로와상
크림 팡도르
크림치즈모찌, 이탈리안 피자
육쪽 마늘빵, 진산 알밤빵, 양남 식빵
냉장고에는 조각 케이크와 타르트류, 마카롱
이쪽에도 음료와 케이크류가
초코아몬드쿠키와 마카다미아 쿠키
구리볼, 엘리게이터 파이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음료 가격은 흔한 관광지 음료 가격이었어요. 좌석 및 뷰 값으로 너무 과하지 않은 정도입니다.

양남식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밖으로 나가니 편안히 누워서 바다멍이 가능한 빈백 좌석들이 엄청 많았어요.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은 별로 없었답니다.

평일에 야외의 빈백좌석 한쪽이 텅텅 비어있었어요.
주상절리 전망대쪽으로 난 다양한 좌석들. 파라솔도 있고 더 안쪽엔 일반 좌석도 있었어요.
안쪽엔 아예 가지붕으로 그늘을 만들어서 그 아래 빈백을..
앞의 유리 난간에서 찍은 바다 사진
날씨도 좋고 평화롭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양남식빵과 아이스 레몬버베나 한잔! 토탈 12500원
안에 블루베리잼과 크림이 한가득인 양남식빵이었답니다. 딱 그 조합의 맛이고,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크림과 잼이 한가득이었어요.
든든히 먹고 나머지 주상절리도 구경 고고
길을 가다보면 방목되는 흑염소들이... 앗 배고프지 않아서 다행(?!!)
교과서에 나올 법한 주상절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