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 : ⭐⭐⭐⭐+
" 서울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일몰뷰 초대박의 오션뷰 카페, 이제 고퀄의 베이커리도 곁들인. "
<< 장점 >>
1.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다. (서울역에서 1시간 30분 혹은 그 이내)
2. 베이커리가 다양하다. 식사 대용으로도 좋으며 이전보다 발전하고 있다.
3. 가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게 오션뷰는 대박, 선셋뷰는 초대박. 일몰 맛집이다.
4. 인천 이음카드 가능하다. (고물가 시대 5% 적립)
<< 단점 >>
1. 3층이나 야외좌석에 선베드 등의 다양한 좌석을 추가하면 더 대박일 것 같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직장)~인천(집)에 본거지를 두고 생활하는 제가
단언컨대 집이나 회사에서 가기 제일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여름에 퇴근하고 대중교통타고(!) 아름다운 해변의 일몰을 보러 가는 곳이 가능한 곳이죠.
베이커리의 퀄, 주요 수요지인 서울에서의 접근성, 완벽한 뷰 모두를 만족하는 점을 평가해서
카페/레스토랑 별도 포스팅에서는 처음으로 별 다섯개를 찍으려다가
아무리 그래도 서울 도심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 거리는 멀다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참았어요.
(사실 바다 보려면 그정도는 가셔야 하긴 하겠지만...)

마시란 해변에 다양한 카페들이 많고 저도 여기저기 가보았지만,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리는 엠클리프가 하늘정원의 조경도 좋고
테라스에서 보는 일몰의 각도와 뷰가 정말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쪽의 마시란 해변보다 카페 앞 해변에 사람이 적은 편입니다.하지만 카페에는 사람이 많죠
이전에는 근처 카페들에 비해 베이커리가 빈약한 편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베이커리까지 강화하여 무적의 카페가 된 것 같아요.
-
엠클리프는 열심히 운전해서 가시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주차장 잘 되어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1.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1 터미널로.
2. 인천공항 1터미널역에서 엠클리프로 이동.
(1)~3) 모두 20~30분 소요)
1) 자기부상열차 타고 용유역에서 내려 10분 가량 걸어간다. 약 30분 소요
(현재 자기부상 열차는 저녁엔 07:30~09:00, 18:00~19:00에만 운영)
2) 버스타고 가서 10분 가량 걸어간다
(버스는 무의1, 중구2-1, 111, 306, 222 등등)
3) 택시 (편도 약 8500원 안팎)
타고 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그냥 택시타고 갑니다.
버스 기다리기 귀찮아서요... 근데 사실 버스 기다리는 시간 빼면 택시랑 버스랑 시간차이는 별로 안납니다.
(차 안사고 집 살 때, 귀찮으면 택시 타기로 제 자신과 협의 봤습니다.)
여름 일몰이 보통 8시쯤이라서, 공항철도 접근성이 좋으시다면, 6시에 퇴근하시고 카페를 가시면 일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추천 방문 시간은 일몰 전 최소 1시간 ~ 1시간 30분 이전입니다.
(추천 좌석은 무조건 3층)
그 때 방문해야 해 지기 전의 밝은 낮의 해변도 감상 할 수 있고,
해가 점점 낮게 내려오는 시간 대에 강렬한 햇빛에 의한 역광 사진 등등이 잘 찍히거든요.
카페 자체의 베이커리도 준수하지만, 주변에 식당가도 잘 조성되어 있어,
카페에서 일몰을 보고 식당가에서 저녁을 드셔도 매우 좋습니다.
이 날은 주말이었는데, 장마철 한 중간에 갑자기 찾아온 맑은 날이라 급 방문을 결정했고,
네이버에 검색하니 이 날 일몰이 7시 58분으로 확인되어서, 6시 30분쯤 방문했어요.






예전엔 엠클리프가 주변 카페에 비해서 베이커리가 다소 빈약한 편이었는데요.
몇 달 전에 방문했을 때까지만해도 베이커리가 빈약한 편이라는 걸 확인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땐, 갑자기 엄청 다양하고 고퀄의 베이커리로 강화한 모습이 눈에 띄었답니다.
서울에서도 보기 어려운 독특한 베이커리 메뉴도 꽤 많았어요.
물론 가격은 좀 센 편입니다 (이건 뷰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와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같이 방문한 그 분이 두 개만 고르라 그래서 슬펐어요...
M.CLIFF라고 적힌 메뉴가 제과장분이 추천하시는 메뉴라 합니다.




























아래는 음료메뉴입니다.





저희는 복숭아아이스티(그분), 콜드슈페너와 치즈블랙홀, 초코크림큐브를 주문했어요.
좌석은 당연히 3층으로 잡았습니다.


3층으로 올라왔는데, 이 날은 날이 좋아서 그런지 아예 3층의 창문을 전부 폴딩시켜서 치워뒀더라고요.
(전에는 1,2 층과 같이 창 밖에 야외 좌석을 따로 운영했어요)
모든 좌석이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요.







3층에는 다리로 하늘정원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메뉴를 받고 먹기 전에 둘러보러 갔습니다.













자리로 돌아와 이제 메뉴를 음미해 봅니다.






다시 하늘정원으로 넘어가서 포토타임 시작입니다.











자 다시 하늘정원으로 건너가 봅니다.
뛰어댕기는 저 땜에 따라다니는 그분이 고생이 많네요.





저희는 해가 넘어가는 거 까지 보고 카페에서 나와서 앞에 난 길(?)로 해변으로 나갔어요.






여러분 아름다운 바다도 보고 싶고 해변의 몽환적인 일몰도 보고 싶으신데
멀리 바다까지 여행을 계획하기도, 피곤하게 운전하기도 싫으신가요?
기왕 해변 카페에 간 김에 주변에서 식사까지 해결도 하고 싶으신가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영종도 엠클리프로 가보세요.
두번, 세번, 네번... n번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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